괴산고, 베트남 하노이 고교생 초청 교류 프로그램 진행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고등학교는 베트남 하노이 지역 고등학생 4명을 초청해 4일부터 6일까지 국제교육교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교류는 한국의 교육과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청소년 간 상호 이해와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자리다.

하노이 학생들은 괴산고등학교의 수업을 참관해 한국의 교육 현장을 경험하고, 전통 한복 입기, 한글 이름 캘리그라피, K-POP 버스킹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문화를 생생하게 느낀다.

지역 농장을 방문해 김장 체험과 고추장 떡볶이 만들기 등 전통 음식문화도 체험한다.

괴산고 학생 가정에서 홈스테이를 하며 문화적 차이를 넘어 진심 어린 교류와 우정도 쌓는다.

정혜진 지도교사는 "이번 국제교류는 학생들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는 소중한 계기"라며 "괴산고등학교는 글로벌 감성을 지닌 인재를 기르기 위해 다양한 국제 교육 활동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