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다람쥐 택시' 36→47개 마을로 확대 운영
운행 마을 선정 기준 완화…이용요금 어른 1700원
- 장인수 기자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은 이달부터 농어촌버스 요금으로 타는 '다람쥐 택시'의 운영을 기존 36개 마을에서 47개 마을로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운행 마을 선정 기준을 기존 버스승강장에서 마을회관까지 거리 700m 이상에서 500m 이상인 마을로 완화했다.
신규로 추가한 마을은 옥천읍 서대1, 옥천읍 소정, 동이면 상촌, 안내면 인포, 청성면 망월, 청성면 마장, 청산면 백운, 이원면 강청2 등 11곳이다.
1회 이용요금은 어른 1700원, 중학생 1350원, 어린이 850원이다. 다람쥐 택시는 사전 예약하면 마을 거점에서 읍·면 소재지 공공기관, 병원, 시장까지 데려다준다.
이 지역에서 운영 중인 다람쥐 택시는 개인택시 53대, 법인택시 13대 등 66대다. 각 마을당 평균 2대의 차량이 배정해 운행 중이다.
군 관계자는 "농어촌버스가 운행하지 않거나 버스승강장으로부터 일정 거리 이상 떨어진 마을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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