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사이 충북 아파트·공장서 불…연기흡입 5명 이송

ⓒ News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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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뉴스1) 임양규 기자 = 밤사이 충북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3일 오후 7시 35분쯤 충북 충주시 안림동 한 16층짜리 아파트 6층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주민 5명이 연기를 흡입해 두통 등을 호소하며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주민 54명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기도 했다.

불은 해당 세대(84.9㎡)를 모두 태워 3800여만 원의 재산피해를 낸 뒤 20여분 만에 꺼졌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4일 오전 5시 50분쯤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우레탄 재활용 공장에서도 원인이 확인되지 않은 불이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1시간 20여분 만에 불을 모두 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yang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