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경제활력지원금, 세대주가 일괄신청 가능"

시행 첫주 혼잡 예상, 둘째주부터 이용 당부

제천시 자체 경제활력지원금 포스터.(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시는 '자체 경제활력 지원금'을 오는 3일 오전 9시부터 신청 기간 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선불카드로 지급한다고 2일 밝혔다.

지원금은 1인당 20만원씩 지급되고, 취약계층(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한부모가족 등)은 30만원씩 지급한다.

지급 대상은 기준일인 지난달 10일부터 신청일까지 제천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제천시민과 제천시에 체류지를 두고 있는 결혼이민자·영주권자·고려인 동포다. 다만, 사망자와 관외 전출자, 주민등록 말소자는 제외된다.

특히 '세대주'가 신청하는 경우 기준일 당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방문해 일관적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제천시 관계자는 "시행 첫 주(3일부터 7일)는 혼잡이 예상돼 가급적 신청을 지양하고, 둘째 주 이후부터 많은 이용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