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여성 농업인 근골격계 질환 예방 지원

읍·면 거주 여성 농업인 대상 교육 진행

충북 진천군이 여성 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 예방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농작업 때 많이 발생하는 농업인의 근골격계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읍·면 행정복지센터와 농업기술센터에서 여성 농업인 교육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첫 교육은 지난 20일 덕산읍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했다. 주민 49명이 참석했다. 지난 23일에는 군 농업기술센터 대강당에서 진천읍 주민 42명이 참석한 가운데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11월 13일까지 5회 더 진행한다. 문백면, 초평면, 이월면, 광혜원면, 백곡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전문 역량을 갖춘 근골격계 강사가 스트레칭 실습, 테이핑과 관련한 수업을 진행한다.

장병옥 군 농촌지원과장은 "여성 농업인의 단순 반복 작업으로 인한 근골격계 질환 예방을 위해 유익한 교육을 준비했다"라며 "교육 외 농작업 안전 관련 사업도 운영해 안전한 농촌 만들기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