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괴강둘레길' 준공…사계절 다양한 볼거리 제공
괴산의 청정자연 조망 달천조망대 등 갖춰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30일 괴산읍 검승리에서 '괴강둘레길' 조성 사업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송인헌 군수와 지역 인사,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고, 준공식 후 둘레길을 돌아봤다.
참석자들은 단풍으로 물든 숲길과 달천을 따라 조성한 산책로를 함께 걸으며 괴산의 생태 자원을 체험했다.
괴강둘레길은 괴강불빛공원을 출발점으로 (옛)화암서원, 달천 조망대, 송동교, 벚꽃길을 잇는 총연장 약 4㎞의 순환형 산책로다.
총사업비 12억 원을 투입했다. 청정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는 생태 공간으로 꾸몄다.
달천 조망대는 괴산의 청정 자연환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주요 포인트다. 봄철 진달래와 벚꽃, 가을 단풍 등 계절마다 변화하는 경관을 통해 사계절 내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송인헌 군수는 "괴강둘레길이 군민에게는 일상 속 쉼터이자 치유의 공간으로, 방문객에게는 괴산의 자연을 온전히 체험할 수 있는 생태 관광자원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속 가능한 녹색 관광기반 확충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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