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력·갑질 NO, 존중 OK"…진천군, 군의원·공무원 교육 진행
29일 직원, 30일 간부 공무원·군의원 대상
- 이성기 기자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29일과 30일 이틀간 전 직원과 군의원을 대상으로 '2025년 하반기 폭력 예방 교육'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교육은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성매매, 가정폭력) 예방을 통한 안전하고 존중받는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했다. 충주경찰서 이규백 경감을 강사로 초빙해 진행했다.
지난 29일에는 직원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직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폭력 사례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대응 방법과 예방법을 교육했다.
특히, 최근 사회적 이슈가 된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 범죄 등 신종 범죄 유형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는 데 중점을 뒀다.
30일에는 간부 공무원과 진천군의회 의원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관리자로서 조직 내 폭력 문제에 선제 대응하는 방법과 피해자 보호를 위한 관리자의 역할과 책임에 대해 교육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공직사회는 폭력과 차별 없는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라며 "고위직일수록 솔선수범해 양성평등하고 존중받는 공직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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