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상국 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 이사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
백합 품질 향상과 수출 기반 구축 헌신 유공
- 이성기 기자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국내 백합 산업 발전의 주역으로 꼽히는 충북 진천군 이월면 최상국 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 이사가 29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린 '2025 백합 등 꽃소비 촉진 및 수출경쟁력 제고 세미나'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이 행사는 한국백합생산자중앙연합회, 한국화훼농협, 농촌진흥청이 공동 주최했다. 전국의 화훼농업인과 수출업체, 플로리스트 등 200여 명이 참석해 화훼산업의 현황과 수출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최 이사는 30여 년간 백합 품질 향상과 수출 기반 구축에 헌신하며, 진천군을 중심으로 충북 화훼산업의 수출 확대를 이끌었다.
그는 자동화 온실 시스템과 친환경 재배기술을 도입하고 '루도라', '사만타', '에디타' 등 신품종 개발을 선도해 백합 산업의 기술 혁신을 주도했다.
그 결과 연평균 300만 본 이상의 백합을 해외로 수출해 진천을 전국적인 백합 재배·수출 거점으로 성장시켰다.
한국화훼협회 중앙회 이사와 진천군 화훼협회장 등을 역임하며, 후배 농가의 멘토로서 산업 현장과 정책을 잇는 가교 역할도 수행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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