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올해산 공공비축미 1573톤 매입…포대당 중간정산금 4만원

알찬미·참드림 2종 벼 매입…포대·산물·친환경벼 모두 포함

충북 괴산군 2024년 공공비축미곡 수매 모습.(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2025년산 공공비축미곡 1573톤을 매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매입 대상은 건조벼 1286톤, 산물벼 149톤, 친환경벼 138톤이다. 매입 품종은 알찬미와 참드림 2종이다.

포대벼는 농가로부터 직접 수매하고, 산물벼는 농가 편의를 고려해 지역 RPC(DSC) 등 시설을 통해 매입한다.

공공비축미 매입 가격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기준으로 결정한다. 수매 직후에 포대당 4만 원의 중간 정산금을 지급한다. 최종 정산은 쌀값이 확정되는 연말에 한다.

품종검정제도 시행에 따라 매입 품종이 아닌 벼를 출하하면 5년간 매입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어 농가는 매입 품종 기준을 철저히 준수해야 한다.

군 관계자는 "공공비축미 매입은 쌀 수급 안정과 함께 농가 소득 보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라며 "품종 이탈 방지를 위한 현장 지도와 점검을 병행하겠다"라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