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동국악엑스포 공공디자인 '한국색채대상' 블루부문 수상

포도·와인 색상 모티브로 도시공간 재창출 호평

한국색채대상 블루 부문 수상작 (영동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영동군은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개최에 맞춰 조성한 공공디자인이 한국색채대상 블루(기술·가치) 부문 수상작으로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지역 특산물인 포도와 와인을 모티브로 삼고, 와인의 보라색과 활기를 담은 퍼플톤으로 도시 공간을 재창출한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올해로 23회째 맞는 한국색채대상은 색채 우수 사례를 발굴해 색채산업 발전을 도모하자는 취지로 사단법인 한국색채협회가 매년 시상하고 있다.

경관, 건축·인테리어, 제품, 패션 등 다양한 분야의 응모작을 심사해 레드(혁신), 그린(공간환경), 블루(기술·가치) 부문을 시상한다.

영동군 관계자는 "영동의 문화적 자산과 도시 정체성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공공디자인 조성에 관심을 두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