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칠성면, 경로잔치·주민화합 한마당 개최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 칠성면은 22일 칠성면 그라운드골프장 일원에서 지역 어르신과 면민 등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칠성면 경로잔치 및 주민화합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칠성면 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이형배)에서 주최하고 칠성면 리우회 주관했다. 어르신들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경로의식을 높여 경로효친과 효행 사상을 고취하고, 면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했다.

행사는 칠성면 주민으로 구성한 난타팀과 합창단 공연을 시작으로 풍물과 실용음악 공연, 명랑운동회, 노래자랑, 장기자랑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경동호 씨(73)가 충북지사 표창 장한어버이상을 받았다. 김태영 씨(81)는 괴산군수 표창 장한어버이상을, 유순덕 씨(61)는 괴산군수 효행상을 각각 받았다.

이성신 씨(74), 신동한 씨(65)는 효행자로 국회의원 표창을 수상했다. 주재현 씨(52)와 이도훈 씨(68)는 주민화합과 지역발전 유공으로 군의회 의장 표창을 받았다.

장수어르신 24명에게는 건강과 장수를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이불을 기념품으로 전달했다.

이형배 위원장은 "어르신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정성스럽게 잔치를 준비한 보람을 느낀다"라며 "어르신들의 노고와 희생에 감사드리고, 항상 건강하고 행복한 일상이 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