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경]단양군 도담삼봉과 어우러진 '가을정원'…관광객 유혹

(단양=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단양군 도담삼봉 인근 마을 주변에서 코스모스가 만개해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고 있다.

단양군은 다음 달 14일까지 도담행복마을 1만 1170㎡ 부지에서 '도담 가을정원'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이 정원은 코스모스 7090㎡, 가우라베이비 4080㎡로 꾸며졌다. 정원은 도담삼봉, 석문, 남한강과 어우러져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군은 특히 올해 이곳에 포토존과 산책로를 새롭게 정비해 '도담삼봉 뷰 정원'으로 거듭났다.

정원 인근에서는 주민이 직접 운영하는 먹거리 장터도 함께 열리고 있다.

도담정원은 지난봄에도 캘리포니아양귀비와 안개초 등 다양한 봄꽃 정원을 선보여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군은 앞으로 계절별로 화초를 심어 도담삼봉 일대를 사계절 꽃 명소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도담정원은 도담삼봉 관광과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감성형 정원 코스"라며 "머물고 싶은 단양을 만드는 핵심 공간"이라고 말했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