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종숙 증평군의원, 친환경 현수막 사용·재활용 조례 대표발의

친환경 소재 사용 권고,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지원 등 담아

충북 증평군 의회 홍종숙 의원./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의회 홍종숙 의원이 '증평군 현수막의 친환경 소재 사용 촉진 및 재활용 활성화 조례(안)'를 22일 대표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을 장려하고 폐현수막의 재활용을 활성화해 현수막 제작과 폐기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이기 위해 마련했다.

조례안은 친환경 소재 현수막의 우선 게시 권고, 친환경 소재 현수막 사용 촉진과 폐현수막 재활용 활성화를 위한 지원 사업 등에 관한 사항을 담고 있다.

홍 의원은 "지난해 기준 전국적으로 약 5000여톤의 현수막이 폐기됐으나 이 중 재활용한 양은 1800여톤으로 재활용률이 33.1%에 불과하다"라며 "이번 조례 제정으로 지역사회 전반에 자원순환 문화가 확산하고 탄소중립 실천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조례안은 다음 달 6일 213회 증평군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할 예정이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