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화목한 날' 운영…건강한 조직문화로 근무효율 제고

매주 화·목요일 지정…시간 외 근무 자제 권고

가족들이 힘을 합쳐 텐트를 설치하고 있다. (자료사진)/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은 직원들을 대상으로 '화목한 날'을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매주 화·목요일을 '화목한 날'로 지정하고, 정규 근무시간 이후 불필요한 시간 외 근무를 자제하도록 권고했다.

방역·산불·재난 등 비상 상황이 발생하면 부서장 승인 아래 근무를 할 수 있게 했다.

보은군은 이 제도가 정착하면 근무 효율성 제고, 가정·여가 시간 확보를 통한 삶의 질 향상, 건강한 조직문화 확산 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허길영 보은군 행정운영과장은 "직원들의 업무 만족도와 생활의 질 향상을 위해 이 제도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