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여성 농업인 특수 건강검진 대상자 추가 모집
27일까지 76명 모집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여성 농업인의 건강복지 향상을 위한 '2025년 여성농업인 특수건강검진' 사업 추가 대상자를 오는 27일까지 모집한다.
추가 모집 대상은 괴산군에 주소를 둔 만 51세에서 70세 사이(1955년 1월 1일~1974년 12월 31일) 여성 농업인 중 홀수년도 출생자 76명이다.
검진 항목은 농약중독, 근골격계 질환, 골절위험도, 심혈관계 질환, 폐활량 검사 등 5개 영역 10개 항목이다. 검진 후에는 전문의 상담과 농작업 질환 조기진단, 사후관리와 예방 교육을 진행한다.
검진 비용은 1인당 22만 원이다. 이 중 90%인 19만 8000원은 군에서 지원하고 대상자는 2만 2000원만 내면 된다.
검진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오는 27일까지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하면 된다. 검진은 지정 의료기관인 괴산성모병원에서 진행한다. 대상자로 선정된 후 병원에 예약 후 방문하면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특수 건강검진을 통해 여성 농업인들이 농작업 질환을 조기에 예방하고, 건강한 농촌 생활을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라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검진이 이뤄지도록 행정적 지원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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