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건영 교육감, 제주 찾아 'AI 전환시대, 실력 충북교육' 특강

(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20일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 대강당에서 제주교육청 직원들을 대상으로 'AI 전환시대, 실력 충북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충북교육청과 제주교육청 간 지속 가능한 교육정책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우수 정책 벤치마킹을 위해 마련한 특강이다.

윤 교육감은 이날 특강에서 AI(인공지능) 시대의 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으로 학생들의 신체적·정신적 성장 즉 '몸근육'과 '마음근육' 강화를 강조했다.

또 '실력다짐 충북교육' 5대 핵심 정책인 '어디서나 운동장', '공부하는 학교', '언제나 책 봄', '모두의 다채움', '온 마을 배움터'를 소개하고 학교 성장 사례를 공유했다.

특강 후에는 제주교육청 장애인 오케스트라 '핫빛(Heart Beat)' 연습실을 찾아 운영 현황을 살피고 교류와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충북교육청은 내년 장애인 오케스트라 창단을 준비하고 있다.

윤 교육감은 "지역을 넘어선 공통 과제에 대응하고 충북교육의 미래 방향을 제주와 나누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이번 만남이 두 지역의 성장에 마중물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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