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과 가을소풍…증평군 26일 '증평 별천지 가을 피크닉' 개최

알록달록 그림 피크닉·댕댕이 어울림 페스티벌

충북 증평군은 오는 26일 증평읍 율리 별천지공원 잔디광장에서 가족과 반려견이 함께 하는 '증평 별천지 가을 피크닉'을 개최한다.(증평군 제공)/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오는 26일 증평읍 율리 별천지공원 잔디광장에서 가족과 반려견이 함께 하는 '증평 별천지 가을 피크닉'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행사는 1부 알록달록 그림 피크닉과 2부 별천지 댕댕이 어울림 페스티벌로 나눠 진행한다.

알록달록 그림 피크닉에서는 율리 좌구산과 밤티마을의 가을을 주제로 그림을 그리고, 전문 강사와 함께하는 벽화 그리기 체험을 즐길 수 있다. 6세 이상 어린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2부 댕댕이 어울림 페스티벌은 반려견과 함께 삼기저수지 등잔길을 걸으며 가을 정취를 즐기는 힐링 산책 프로그램으로 진행한다.

참가자들은 댕댕이 상식 OX 퀴즈, 댕댕이 패셔니스타 선발대회 등의 이벤트로 반려견과 교감하고, 전문 상담사의 행동 교정 상담도 받을 수 있다.

대형 포토존을 설치해 견주와 반려견이 추억을 남길 수 있는 포토타임도 준비한다.

행사장에는 △페이스페인팅 △공예 만들기 △투호·풍선 다트 놀이 △천체망원경 체험 △목공예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참여 신청은 홍보 포스터에 안내한 QR코드로 간편하게 접수할 수 있다. 2부 별천지 댕댕이 어울림 페스티벌은 선착순 50팀만 참여할 수 있다.

다만, 비가 오면 행사를 11월 2일로 연기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율리 삼기저수지와 좌구산 일대는 증평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라며 "아이와 반려견,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가을 소풍 축제로 준비한 만큼 많은 분이 함께 오셔서 특별한 하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