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연풍조령축제·양곡은행나무축제 개막
현풍헌 청사 현판식·플래시몹 등 다채
양곡 은행나무 단풍 절정 10월 말~11월 초 전망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18일 충북 괴산에서 연풍조령축제와 양곡은행나무축제가 막을 올렸다.
연풍면에서 열린 연풍조령축제는 새 청사 명칭을 전국 공모로 선정한 '연풍헌' 현판식과 함께 플래시몹 등 축하 행사, 주민 공연, 전통놀이, 지역 특산물 판매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흥겨운 분위기를 더했다.
신상원 연풍면축제추진위원장은 "새 청사 현판식과 주민이 꾸민 축제로 연풍의 역사와 전통을 다시 한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며 "지역 주민이 중심이 되는 축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문광면에서는 '양곡은행나무축제'가 열렸다. 축제는 11월 16일까지 이어진다. 은행나무 단풍은 이달 말에서 내달 초 절정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김철기 양곡은행나무축제추진위원장은 "은행나무길을 찾는 방문객이 잠시 쉬어가며 괴산의 자연과 정을 느끼길 바란다"며 "주민도 함께 즐기는 축제 분위기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송인헌 군수는 "지역 곳곳에서 이어지는 가을 축제가 군민 화합과 지역 활력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며 "군에서도 주민 주도의 축제가 더욱 활성화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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