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문광면 2025년 효 한마음 축제 성황리 개최

주민 등 850여 명 참여

충북 괴산군 문광면은 17일 면사무소 광장에서 지역 어르신과 주민, 초청 인사 등 8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문광면 효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괴산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 문광면은 17일 면사무소 광장에서 지역 어르신과 주민, 초청 인사 등 8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5 문광면 효 한마음 축제'를 개최했다.

문광면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김수응) 주관으로 열린 이 행사는 주민자치 꽃구름 난타팀의 힘찬 공연으로 막을 올렸다.

본 행사에서는 △정필헌 씨가 장한어버이상 △김태규·최동화 씨가 효행상 △변봉구 씨가 모범노인상을 각각 받았다. △이상배·유세현 씨는 지역발전 유공자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진 감사패 전달식에서는 문광면민 일동이 이재금·조혜숙 씨에게 봉사와 헌신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면내 최고령 어르신 대표 김복희·원송희 어르신에게는 건강기능식품을 전달했다.

김용민 청년농부는 지역의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군민장학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문광면발전대책위원회(회장 김갑수)는 문광초등학교 신입생 4명에게 각 100만 원의 장학금, 문광면 번영회에 면민장학금 100만 원을 전달했다.

GS모임(회장 김명식)은 각 경로당과 분회에 쌀 20㎏ 27포대를 기탁했다.

점심 후에는 축하공연, 명랑운동회, 마을별 노래자랑, 경품추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이어져 세대가 함께 웃고 즐기는 화합의 장이 됐다.

김수응 위원장은 "효는 거창한 일이 아니라 서로를 챙기고 웃어주는 마음에서 시작한다"며 "이번 축제는 그런 따뜻한 마음을 나누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