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C, 전기차 배터리 화재 안전성·성능 시험평가센터 착공

청주 오창 테크노폴리스 산단 내 조성

전기차 배터리 화재 안전성·성능 시험평가센터 착공식(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한국기계전기전자시험연구원(KTC)은 16일 청주 오창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에서 전기차 배터리 화재 안전성·성능 시험평가센터 착공식을 했다.

내년까지 475억 원을 투입해 4300㎡ 규모의 시험평가 센터를 조성한다. 배터리 화재 규모별 시험이 가능한 팩시험동 2동과 모듈시험동 3동, 열폭주·열전이 평가분석 장비 등 13종의 장비를 구축한다.

센터 구축을 완료하면 배터리 화재 안전성 시험평가와 기술개발 지원, 도내 대학·기업과 연계한 교육 훈련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착공식에 참석한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는 "화재 안전성이 확보된 고성능·고안전 배터리 개발을 지원하는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국내 배터리 기업의 국제 경쟁력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착공식에는 안성일 KTC 원장, 이복원 부지사, 신병대 청주부시장, 이의영 충북도의회 부의장 등이 참석했다.

vin06@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