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 서충주 학부모 인구 인식개선 활동에 동참
충주인구와미래포럼 서충주서 캠페인 전개
- 윤원진 기자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인구 감소 시대를 맞아 시민의 인식 변화에 지역사회가 함께 대응하는 분위기 조성에 젊은 층이 밀집한 서충주 학부모가 나섰다.
충북 충주시 중앙탑초등학교 허인순 학부모회장과 회원들은 전날 서충주 상가 일대에서 '인구 인식개선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주민에게 △결혼·출산·양육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 △청년과 가족이 살기 좋은 도시 환경 조성의 필요성 △지역공동체 중심의 인구정책 참여 확대에 관한 홍보물을 배부하며 진행했다.
허 회장은 "서충주는 인구 문제에 가장 중요한 30, 40대가 많은 곳이라 좀 더 관심을 가질 수 있게 다양한 활동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함께 캠페인을 펼친 정용근 충주인구와미래포럼 대표는 "인구 문제는 출산 선택의 문제를 넘어 지역의 생존과 직결된 사회적 과제"라며 "시민이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캠페인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들은 앞으로도 지역 인구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민간 활동에 공동으로 대처하며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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