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대추' 베트남 수출길…10만달러 규모 계약

솔로몬인터내셔널 등 2곳 업체와 업무협약

자료사진/뉴스1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의 대표 농특산물인 대추가 베트남 수출길에 오른다.

16일 보은군에 따르면 베트남 수입업체인 ㈜솔로몬인터내셔널, 코리아보은대추협동조합과 보은대추 수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두 업체와 10만 달러 규모의 보은대추를 베트남에 수출하는 계약을 했다. 보은 농식품의 해외 진출 확대와 양국 간 농림분야 교류 활성화에 협력하는 내용도 협약서에 담았다.

솔로몬인터내셔널은 베트남 현지 유통망을 통해 보은대추를 판매·홍보한다. 코리아보은대추협동조합은 수출에 필요한 대추를 적기에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한다. 군은 수출에 필요한 행정 지원을 한다.

최재형 군수는 "보은대추의 베트남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지역 농특산물 판로를 위한 해외시장 개척에 애쓰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