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달빛 아래 즐기는 가을밤 감성 '삼삼한 달빛 영화제' 개최
영화 '좀비딸' 상영, 사전예약 이벤트·풍성한 식전공연까지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오는 24일 오후 6시 34플러스센터 광장에서 '삼삼한 달빛 영화제'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 영화제는 가을밤의 여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주민이 함께 어울리도록 마련한 야외 상영 행사다. 상영작은 웃음과 감동이 어우러진 가족 코믹 영화 '좀비딸'이다.
식전공연으로 결혼이주여성 자조 모임 '신짜오'가 선보이는 베트남 전통춤과 지역 예술팀의 신명 나는 장구 공연이 펼쳐져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사전예약자 60팀 한정 특별 이벤트도 진행한다. 예약자에게는 팝콘·콜라·어묵 등 먹거리 세트와 핫팩, 자리 우선 배정 등 풍성한 혜택을 준다.
사전 예약은 23일 오후 5시까지 홍보 포스터 내 QR코드 또는 전화로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사전 예약을 하지 않아도 현장을 방문하면 자유롭게 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삼삼한 달빛 영화제는 주민이 가까운 곳에서 문화와 여유를 함께 누릴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며 "34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운영해 지역민의 삶에 활력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