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정약수축제·원도심 골목길축제…10월 청주 '가을축제'
어린이 에어바운스 놀이터·전통 공예 체험 등 다양
- 임양규 기자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충북 청주시가 10월 다양한 꿀잼 축제와 행사로 시민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청원구 내수읍 초정행궁 일원에서 '19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열린다.
축하 음악회와 청주시 홍보대사 특별공연, 줄타기 공연, 유명 포크 그룹 공연 등 전 세대가 즐길 수 있는 무대가 마련된다. 18일 초정행궁에서는 세종대왕 어가행렬을 재현해 역사적 의미를 더한다.
어린이 에어바운스 놀이터, 전통 공예 체험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가족 단위 방문객의 발길을 사로잡는다.
18일에도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행사가 이어진다.
청주시립도서관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책읽는청주 어울림마당'이 열린다. 힐링 음악회, 웃음극장, 마림바 공연 등을 한다.
유기농복합단지에서는 오전 11시부터 팝업 놀이터가 문을 연다. 에어바운스, 놀이기구, 마술·벌룬·버블 공연, 페이스페인팅, 랜덤플레이댄스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시민들을 맞이한다.
율봉근린공원에서는 오후 5시부터 주말 이벤트 '공원에서 놀자'를 진행한다. 어쿠스틱·퓨전국악 공연과 함께 한지스탠드·LED반딧불이 만들기 체험도 있다. 같은 장소에서 목재 문화 체험행사인 '우드-득 페스타'도 열려 목재를 이용한 다양한 놀이도 경험할 수 있다.
오는 23~25일 청주오스코에서는 오송 화장품 뷰티산업 엑스포가 이어진다. 220여개 업체가 참여하는 엑스포는 화장품 만들기, 뷰티기기 체험을 할 수 있다.
청주의 음식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한 '미식·주(酒)페스타'는 24일부터 25일까지 문화제조창 잔디광장에서 열린다. 청주의 음식·식재료·술 등을 만나볼 수 있다.
또 원도심골목길축제 '가을:신묘한x집,대성'이 25일부터 26일까지 대성동 일원에서 열린다. 골목길 투어, 공연, 체험 등 골목길의 매력을 가득 담은 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청주시 관계자는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를 시작으로 뷰티·미식·골목길 행사까지 다양한 가을 축제를 준비했다"며 "청주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계절인 만큼 많은 시민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yang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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