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한방엑스포 조직위 "수출협약 300억 돌파"…목표 조기 달성

  제천 천약선㈜과 청주 ㈜뷰티콜라겐 해외 수출협약.(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제천 천약선㈜과 청주 ㈜뷰티콜라겐 해외 수출협약.(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가 엑스포 기간 내 수출협약 목표 300억 원을 조기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제천 천약선㈜은 전날 중국 태안휘택생물과기공사와 400만 달러(약 55억 원) 규모의 협약을 체결했다. 또 청주 ㈜뷰티콜라겐도 이날 칠레 커머씨알리자도라단스와 72만 달러(약 10억 원) 규모의 수출협약을 맺었다.

천약선㈜은 화학성분을 최소화한 클린 뷰티·비건 제품으로 피부 안전성 면에서 중국 바이어의 높은 신뢰를 얻었고, ㈜뷰티콜라겐은 콜라겐을 기반으로 한 고기능성 화장품 제품 라인을 선보여 칠레 바이어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제천시 관계자는 "제천시 관내 기업들의 수출 활로 개척을 위해 의회와 행정이 협력해 지속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엑스포 누적 수출협약 규모는 총 27건, 약 328억 원에 달한다. 협약을 체결한 산업관 참여기업은 화장품 8개 사, 건강기능식품 6개 사로 총 14개 사다. 협약 국가는 미국·러시아·호주·태국 등 16개국이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