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칠성중, 해외 체험학습 성과 학부모·주민과 공유

'사진으로 만나는 싱가포르' 전시회

충북 괴산 칠성중학교 해외 체험학습.(괴산증평교육지원청 제공)/뉴스1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 칠성초·중학교(교장 이상묵)는 오는 14일부터 17일까지 교내 도서관 앞 로비에서 '사진으로 만나는 싱가포르' 사진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전시는 지난달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한 싱가포르 해외 체험학습의 후속 활동이다. 학생들의 국제적 감각과 문화적 감수성을 기르기 위해 괴산군과 한국수력원자역 괴산수력발전소의 지원으로 추진한 해외 체험학습 성과를 공유하는 전시다.

사진전에는 체험학습에 참여한 중학교 전교생 21명이 직접 촬영한 사진과 학생들의 소감문을 전시한다. 싱가포르 국립대학교(NUS) 캠퍼스, 보타닉 가든, 리틀 인디아, 아랍 스트리트 등 다양한 장소에서의 경험이 담겨 있다. 단순한 여행 기록을 넘어 학생들이 느낀 문화 이해와 진로 탐색의 시선이 담겨 있다.

이상묵 교장은 "이번 사진전은 해외 체험학습에서 얻은 배움을 되새기고, 이를 학교와 지역사회가 함께 공유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라며 "학생들이 세계를 배우고 미래를 설계하도록 다양한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칠성초·중학교는 이번 사진전을 계기로 국제적 감각을 키우는 교육 활동을 계속해서 확대할 계획이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