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당일 본격 귀경 시작, 충북 곳곳 고속도로 정체

중부선 진천~진천터널 12㎞ 구간·오창 인근 3㎞에서 정체

경부고속도로 정체 자료사진./뉴스1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추석 당일인 6일 오전부터 귀경 행렬이 시작되면서 충북 곳곳 고속도로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42분쯤부터 중부고속도로 하남방향(상행선) 서청주 인근에서 4㎞ 구간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남이방향(하행선)은 오전 8시 50분쯤부터 진천~진천터널 12㎞ 구간, 오후 1시 48분쯤 오창 인근 3㎞도 정체가 시작됐다.

중부내륙고속도로는 오전 10시 7분쯤부터 양평방향 충주분기점~여주분기점을 잇는 15㎞ 구간의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창원방향은 교통 흐름이 원활한 상태다.

경부고속도로 상행선은 오전 10시 4분쯤부터 청주휴게소 인근 17㎞ 구간에서, 오후 1시 43분쯤부터 청주분기점~남이분기점 5㎞ 구간을 지나는 차량들이 가다 서다를 반복하고 있다. 하행선은 별다른 정체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청주영덕고속도로 영덕방향은 오전 8시 19분쯤부터 문의청남대휴게소~회인 14㎞ 구간이 정체를 빚고 있다.

평택제천고속도로는 오후 들어 정체가 시작됐다. 낮 12시 34분부터 제천방향 제천분기점 인근 3㎞ 구간에서 정체가 시작, 평택방향은 오후 3시부터 충주분기점~서충주를 잇는 7㎞ 구간에서 차량들의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당진청주고속도로는 교통 흐름이 원활한 상태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교통량을 전국 667만 대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가는 차량은 49만 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은 48만 대가 예상된다.

yang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