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 청천시장, 10∼11일 청천푸른별빛야시장 축제 개최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 청천푸른내시장은 오는 10일과 11일 이틀간 고객지원센터 앞에서 '청천푸른별빛 야시장' 축제를 개최한다.

행사장에서는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먹거리존을 운영하고, 버섯피자·LED 풍선 만들기 등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가족 단위 방문객과 지역 주민에게 다채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공연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10일에는 청천동아리 공연과 함께 장도현, 영서, 진소유, 신혜가 무대에 오른다. 11일에는 김양, 최대성, 김유리, 신성은, 강민 등 인기 트롯트 가수들이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꾸민다.

1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3시까지 '버섯비빔밥 요리경진대회'를 열어 10개 팀이 지역 특산물 버섯을 활용한 다양한 비빔밥 요리를 선보인다.

방문객은 현장에서 요리를 무료로 시식할 수 있다. 대회 수상팀에는 온누리상품권 등을 푸짐하게 시상한다.

행사 기간 영수증 추첨 이벤트, 군민 노래자랑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진행해 지역민 화합과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전망이다.

청천푸른내시장 관계자는 "청명한 가을밤에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 맛과 멋, 즐거움을 모두 누릴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지역 전통시장에 활기를 불어넣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