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나들이 고민"…대통령 별장 청남대로 오세요

(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추석 연휴인 3~9일 충북지역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 행사가 귀성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2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청주시는 문의문화유산단지, 신채호사당, 손병희선생유허지, 백제유물전시관,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 고인쇄박물관, 초정행궁 등을 휴무 없이 운영한다.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에서는 지난해 공모전 선정 3개팀(김자이·변경주, 소수빈, 정재엽)의 회화와 설치, 영상 등을 활용한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근현대 인쇄전시관에서는 전통 동화와 설화를 주제로 한 전시, 퍼즐 맞추기, 전통 놀이 등 가족 친화형 프로그램을 즐길 수 있다.

청주랜드는 3일 오전 10시~오후 5시 어린이회관 광장 일원에서 대형 윷놀이, 팽이치기, 제기차기 등 전통 민속놀이 체험으로 관광객들에게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도 추석 당일인 6일을 제외하고 정상 운영한다. 가족과 함께하는 자연 속 힐링장소로 제격이다.

6일 오후 4시 청주예술의전당에서는 청주시립합창단 기획 연주회인 'K-추석'을 만날 수 있다. 특별 게스트로 가수 윤서령이 무대에 올라 트로트 메들리를 들려준다.

단양 충북아쿠아리움에서는 이달 31일까지 오대호 작가와 함께하는 '정크아트' 특별 체험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이 행사에서는 폐자원과 재활용 소재를 활용한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

yang9@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