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한방엑스포·청주비엔날레 정상 개장…충북서 연휴 나들이
청남대 등 주요 관광지도 귀성객 맞이 다채
- 김용빈 기자
(청주=뉴스1) 김용빈 기자 = 최장 열흘간 이어지는 추석 황금연휴가 시작됐다. 충북 곳곳에서는 엑스포를 비롯한 각종 국제행사와 가을을 만끽할 주요 관광지가 문을 열고 귀성객들을 맞이한다.
국내 최초의 국악 박람회인 영동세계국악엑스포는 연휴에 휴장 없이 문을 연다. 우리 국악과 30개국의 전통 음악과 함께 각종 체험 행사, 추석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엑스포는 오는 11일까지 영동 레인보우힐링센터에서 열린다.
이와 함께 영동 난계국악축제와 대한민국 와인 축제도 같은 기간 국악체험촌, 영동 와인터널 주차장 일원에서 즐길 수 있다.
국내 유일 천연물 산업 특화 행사인 제천 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서는 이번 연휴 국내 정상급 아티스트들의 공연이 펼쳐진다.
가수 윤민수와 이예준, 우디, 이프아이와 함께하는 뮤직 토크쇼와 한국 록의 대명사 부활과 김종서가 함께하는 록 콘서트가 열린다.
한가위 트로트 콘서트에서는 김용빈과 김다현, 김재롱이 출연하고, 레트로 콘서트는 현진영, 채연, 정수연이 무대를 꾸민다.
세계 72개국 1300여 명의 작가의 작품 2500여 점을 만날 수 있는 청주공예비엔날레 역시 정상 개장한다. 추석 당일만 오후 2시에 문을 연다. 각종 공연과 공예 영화 상영회 등 특별 프로그램도 열린다.
공예비엔날레가 열리는 문화제조창 옆 국립현대미술관은 5~8일 무료 개방한다. MMCA X CMOA 청주프로젝트 2025 '벙커: 어둠에서 빛으로' 등을 관람할 수 있다.
충북의 대표 관광지인 옛 대통령 별장 청남대는 추석 당일을 제외한 연휴 동안 정상 개관한다.
7~9일 오후 1시에는 '한가위만 같아라' 추석맞이 특별 이벤트를 진행한다. 피아노와 색소폰, 기타 연주와 뮤지컬 콘서트, 퓨전 국악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충주 탄금호 국제조정경기장에서는 수상 불꽃극 '호수 위의 우주'가 매일 오후 8시 펼쳐지고 이외에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와 충북·다누리아쿠아리움 등 도내 주요 관광지도 정상 운영한다.
충청권 대표 관광상품인 '충청권투어패스'를 이용하는 것도 주요 관광지를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다.
추석 맞이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하는데 2만 9900원에 판매 중인 랜드마크 빅2 상품을 9900원에 3000매 한정 제공한다. 투어패스는 충청권 관광지를 자유롭게 선택해 찾을 수 있는 이용권이다.
vin06@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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