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경찰청, 추석 연휴 특별 교통관리…인력 1200명 투입
5~6일 귀성·귀경길 정체 절정…졸음운전 예방 당부
- 이재규 기자
(청주=뉴스1) 이재규 기자 = 충북경찰청은 추석 연휴 귀성·귀경 차량 증가에 따른 교통 혼잡과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일까지 '추석 연휴 특별 교통관리'를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올해 추석 연휴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은 하루 평균 540만 대로 지난해(555만 대)보다 2.7%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귀성·귀경길은 10월 5~6일 이틀간 가장 혼잡할 것으로 전망됐다.
충북경찰청은 교통 수요에 맞춰 2단계 특별 대책을 마련했다.
1단계로 추석 전 27일부터 10월 1일까지는 전통시장과 대형마트 주변 혼잡 지역에 대해 한시적 주·정차를 허용하는 등 탄력적 교통관리를 시행한다.
2단계로 연휴 기간인 10월 2일부터 9일까지는 고속도로와 연계 국도, 공원묘지 등 주요 정체 구간에 교통경찰 1222명과 순찰차·싸이카 464대를 집중 배치해 소통 관리를 강화한다.
충북경찰청 관계자는 "장거리 운행 시 충분한 휴식을 취해 졸음운전을 예방하고, 여유로운 마음으로 안전 운전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jaguar9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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