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6년 연속 수상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과 상사업비 확보
- 이성기 기자
(괴산=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은 지난 30일 청주 오스코에서 열린 2025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 대상 시상식에서 공시제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
군은 2020년 최우수상 수상 후 충북도 내 처음으로 6년 연속 수상했다. 이번 수상으로 고용노동부 장관 표창과 함께 상사업비 500만 원을 받았다.
군은 그동안 추진한 계층별 능력개발 훈련, 맞춤형 고용서비스, 청년·여성·귀농귀촌 등 대상별 특화 정책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고 평가했다.
군은 친환경 유기농과 K-반도체 등 첨단산업 기반의 단계별 투자유치로 미래형 일자리 기반을 조성했고, 일자리창출 T/F 운영과 11개 관계기관이 참여하는 일자리네트워크협의체를 가동하는 등 전방위 고용 연계 정책을 추진했다.
그 결과 고용률 71.3%로 7년 연속 70% 이상을 기록했다. 상용근로자 수(7400명)와 고용보험 피보험자 수(1만 288명) 모두 역대 최고치를 달성했다.
청년 점포 창업지원 등 청년 일자리 사업을 강화해 청년 고용률 48.3%라는 역대 최고 성과를 거뒀다. 3년 연속 40%를 웃도는 기록이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이번 수상은 군민과 행정, 기업, 관계기관이 함께 일궈낸 값진 성과"라며 "첨단기업과 친환경 기업의 전략적 유치로 '녹색일자리로 삶이 탄탄한 일자리 강소군 괴산'을 실현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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