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한방천연물엑스포 산업관 입주 업체들 외국기업과 수출협약

청주 웰니스글로벌, 일본 샷이네와 200만달러
제천 코이엠, 호주 씨엔에이와 200만달러 규모

웰니스, 코이엠 수출협약식.(제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산업관 입주 기업체가 연이어 수출협약을 맺고 있다.

24일 엑스포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청주의 화장품 전문 생산기업 ㈜웰니스글로벌과 일본의 뷰티 유통기업인 샷이네(CYNET)가 200만 달러(약 28억) 규모의 수출협약을 했다.

제천 화장품 전문기업인 코이엠도 호주 화장품 전문기업인 씨엔에이(CNA)와 200만 달러(약 28억) 규모의 수출협약을 체결했다.

웰니스글로벌은 주력 제품인 웰니스 샴부바와 꿀비누를, 코이엠은 기초화장품과 마스크팩의 집중 홍보에 나서 이들 외국 업체와 최종 수출협약에 성공했다.

우인숙 웰니스글로벌 대표는 "잘 준비된 국제행사장에서 상품을 진열하고 바이어를 설득하는 것이 전화상으로 수출 상담을 하는 것보다 더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김정기 코이엠 대표는 "기업이 관리하는 바이어를 한국으로 초청하는 것은 비용면에서 쉽지 않고 제천한방엑스포가 수출협약에 크게 기여했다"고 말했다.

앞서 제천의 농업회사법인 ㈜옻가네도 러시아 기업과 400만 달러(약 55억 원), 음성의 화장품 전문기업 ㈜뷰니크도 태국 기업과 150만 달러(약 20억) 규모의 수출협약을 했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