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 26일부터 '추석 종합대책' 가동…한방엑스포 안전 강화

재난상황실, 쓰레기 대책반, 비상진료 대책반 등 종합상황실 운영

제천시청./뉴스1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시가 다음 달 7일간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이달 26일부터 추석 명절 종합대책을 가동한다고 24일 밝혔다.

재난상황실, 쓰레기 대책반, 비상진료 대책반, 교통 대책반, 가스공급 대책반 등 9개 반으로 구성한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각종 시민 불편 사항과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특히 서민경제 안정과 소비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2차 소비쿠폰 지급 홍보와 성수 식품 점검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또 연휴 때 열리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에 귀성객 등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보고 다중 인파 관리와 안전대책을 세워 대비할 계획이다.

전통시장과 여객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을 대상으로 한 안전 점검과 함께 명절 복지 사각지대 등도 살필 예정이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긴 추석 연휴 시민 불편 해소와 안전사고 예방을 최우선 과제로 삼아 빈틈없는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k-55so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