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농업회사법인 '옻가네' 러시아 기업과 400만달러 수출 협약
"러시아 전역, 유럽 판로 확대 노력"
- 손도언 기자
(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조직위원회는 엑스포 산업관에서 농업회사법인 ㈜옻가네가 러시아 제이엔에스 엘엘씨(J&S LLC) 기업과 400만달러(한화 약 55억 원) 규모의 수출 협약을 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관에 참가한 제천 기업이 직접 해외 바이어를 초청해 제품을 시연하고 심도 있는 상담을 통해 수출 협약까지 성사한 첫 사례다.
옻가네는 옻을 원료로 항산화·면역력 강화 효과가 입증된 건강기능식품을 개발해 왔다. 특히 기능성 옻 추출물을 활용한 제품은 차별화된 품질과 안전성을 갖춰 국내는 물론 해외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옻가네 지용우 대표는 "이번 수출협약을 계기로 모스크바를 포함한 러시아 전역과 유럽으로의 판로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J&S LLC 대표는 "옻가네의 제품은 천연성과 기능성을 동시에 갖추고 있어 러시아 소비자들의 니즈를 충족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엑스포는 다음 달 19일까지 제천 한방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k-55so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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