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보건소, 60세 이상 200여명 무료 안과 검진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괴산군보건소는 한국실명예방재단과 함께 만 60세 이상 지역 주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무료 안(眼) 검진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

검진은 한국실명예방재단 소속 안과 전문의 2명과 진행요원 6명으로 구성한 전문 검진팀이 담당했다. 시력검사, 굴절검사, 안압검사, 세극등현미경검사 등 정밀한 진단을 진행했다.

검진 결과 이상 소견이 확인된 어르신에게는 안약과 돋보기를 무료로 제공하고, 필요하면 현장에서 수술 상담도 진행했다.

보건소는 백내장, 녹내장, 망막질환 등 안과적 수술이 필요한 저소득층 대상자는 한국실명예방재단을 통해 수술비 지원이 이뤄지도록 별도 의뢰할 방침이다.

김미경 보건소장은 "어르신들이 눈 건강 악화로 일상생활에 불편을 겪는 일이 없도록 예방적 검진을 강화하고 있다"며 "다양한 건강증진 서비스로 건강하고 활기찬 노년을 보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