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유소년 축구 꿈나무 증평에 모여 열전 펼쳐
증평군수배 대회 성료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이 지난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개최한 '2025년 증평군수배 유소년 축구대회'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충청북도축구협회와 증평군축구협회가 주관하고 증평군이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김해, 안동, 인천 등 전국 각지에서 42개 팀 선수와 임원 1200여 명이 참가했다.
U-11, U-12 대회에서는 대한축구협회에 등록한 엘리트 유소년 축구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대회 수준을 한층 끌어올렸다.
경기는 6인·8인으로 구성한 각 팀이 풀리그 방식의 예선을 거친 후 토너먼트 또는 순위결정전 방식의 본선을 통해 우승자를 가리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연령별 리그 우승은 △전현재FC, 청주SKKFC(이상 U-8) △스마트 아산FC(이상 U-9) △청주FCK, 대전P&S(이상 U-10)가 차지했다. U-11, U-12 부문은 스토브리그 방식으로 진행해 우승팀을 가리지 않았다.
참가팀 관계자들은 "깔끔하게 정비한 잔디와 훌륭한 시설을 갖춘 경기장이 인상적이었고 체계적인 대회 운영도 좋았다"라며 "증평군에서 대회를 개최하면 참가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재영 군수는 "축구를 비롯한 다양한 대회를 개최해 증평군에 대한 스포츠 마케팅을 계속하겠다"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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