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 '3회 도안역과 함께하는 이야기 축제'

충북 증평군 '3회 도안역과 함께하는 이야기 축제'에서 주민들이 난타 공연을 하고 있다.(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충북 증평군 '3회 도안역과 함께하는 이야기 축제'에서 주민들이 난타 공연을 하고 있다.(증평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은 도안면 화성리 도안광장에서 '3회 도안역과 함께하는 이야기 축제'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도안면 기초생활거점사업 추진위원회가 주최한 이 축제는 이야기를 매개로 주민과 기업, 방문객이 어우러져 지역 공동체를 강화하고 활력을 불어넣는 데 초점을 맞췄다.

행사에는 마을주민과 도안면 입주 기업 관계자 등 3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행사에 앞서 열린 도안면 주민자치회 주민총회에서는 올해 성과와 계획을 공유했다. 이어 스포츠댄스·노래교실·색소폰·난타 등 주민자치 동아리 발표회를 열어 축제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본 무대에서는 초청가수 공연과 청춘 장기자랑이 펼쳐져 호응을 얻었고, 남녀노소가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다채롭게 진행했다.

레일야시장, 청춘맥주칸 등 풍성한 먹거리와 도안역 이야기를 담은 전시 공간도 마련해 방문객의 눈과 입을 즐겁게 했다.

송규영 위원장은 "이번 축제는 도안면 주민의 삶 속에서 피어난 이야기를 모으고, 함께 나누며, 다시 그 이야기를 기반으로 미래를 그리는 자리였다"며 "이야기를 기반으로 새로운 미래를 함께 그려가겠다"고 말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