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충북 평생학습 박람회서 최우수상

우수사례 돋보여

충북 보은뱃들공원 일원에서 19일과 20일 이틀간 열린 2025 충북 평생학습 박람회서 진천팀이 마당놀이극을 선보였다.(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19일과 20일 이틀간 보은뱃들공원 일원에서 열린 2025년 충북 평생학습 박람회와 2025년 충북 문해한마당에서 큰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진천 성인문해교육 학습자 80여 명과 평생학습 활동가 30여 명이 참여해 다양한 분야에 걸쳐 성과를 냈다.

19일 개막식에서는 평생학습 활성화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아 성인문해교육 학력인정과정 박형숙 문해교육사가 충북인재평생교육진흥원장상을, 평생학습센터 윤평화 주무관이 충북도의회 의장상을 각각 받았다.

이날 부대행사로 진행한 '충북문해한마당'에서는 진천군 중학과정 2단계 학습자들이 마당놀이극을 선보여 최우수상을 받았다.

성인문해학습자 지역 이야기 공모전에서도 성인문해교육 백곡면 지곡마을 학습장과 백곡초등학교 학생이 함께 만든 동화책 '지새울 효자 김덕숭 이야기'가 최우수상에 선정돼 정식 출판 기회를 얻었다.

20일 열린 평생학습동아리 발표대회에서는 '이상설 생거진천 역사문화 전수학교'가 역사교육 평생학습 문화 형성 사례를 발표해 박수를 받았다.

메인무대에서 진행한 평생학습 동아리 공연에서는 '화랑민속보존회'가 화랑의례 때 추는 전통춤 '필검무'를 선보였다.

평생학습 박람회에 참가한 활동가는 "충북의 다양한 평생학습 활동을 보는 것도 좋았지만, 진천이 모든 분야에서 단연 돋보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