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주소정보시설 기초번호판·사물주소판 추가 설치
기초번호판 50곳, 사물주소판 144곳…재난 등 신속 대응 기대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최근 주소정보시설인 기초번호판 50곳, 사물주소판 144곳 등 총 194곳을 추가 설치했다고 18일 밝혔다.
주소정보시설은 도로명주소를 활용해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긴급 상황 때 신속 대응이 가능토록 지원하는 주소정보 표시물이다.
이번 추가 설치는 군민과 관광객에게 빠르고 정확한 위치 제공을 위해 진행했다.
도로명판은 도로 구간의 시점·종점과 교차로 등에 설치해 도로명과 기초번호, 도로의 진행 방향 등을 안내한다.
기초번호판은 건물이 없어서 위치를 파악하기 힘든 곳의 가로등이나 신호등 등에 설치해 위치 파악을 쉽고 정확하게 제공한다.
이번에 설치한 주소정보시설에는 QR코드가 탑재돼 있어 긴급 상황 발생 때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인식하면 자동으로 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문자나 전화로 경찰, 소방 등 관계기관에 신속한 구조 요청이 가능하다.
김태옥 군 민원토지과장은 "이번 추가 설치로 재난, 사고, 범죄 등 위급 상황 발생 때 신속한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기존 주소정보시설도 주기 점검해 계속해서 보완하겠다"라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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