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청소년수련관, 중학생 대상 진로직업탐색 프로그램 운영
전문직업 체험·적성 탐색으로 진로역량 강화
- 이성기 기자
(증평=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증평군청소년수련관은 지역 중학생을 대상으로 '진로 직업 탐색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라고 18일 밝혔다.
지난 5월 증평중학교를 시작으로 지역 3개 중학교 1학년 학생 500여 명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해 청소년의 진로·적성 탐색을 돕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했다.
이 프로그램은 1학년 전체를 대상으로 한 수요조사를 바탕으로 전문 직업인 초청 체험·진로 강의·적성 검사 등 실질적 체험 중심으로 구성했다.
'프레디저'를 활용한 진로탐색을 시작으로 레이저건 사격 체험, 포토그래퍼 등 8개 전문직업 체험 활동을 진행한다. 학생들은 다양한 직업 세계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체계적인 자기 적성 탐색과 진로 강의로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진로를 구체적으로 설계하고 폭넓은 직업관을 형성하는 것도 지원한다.
참여한 학생은 "기존에 접해보지 못한 진로교육과 진단이 신기했다"라며 "적성과 흥미를 알려주는 카드를 통해 자신을 알아갈 수 있어 유익했고, 시야를 넓히는 계기가 됐다. 이런 체험을 또 하고 싶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김병노 관장은 "청소년들이 다양한 진로 체험 활동에 참여하도록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사회 속에서 긍정적인 인식을 높여 현실적인 진로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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