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민대상에 박승구 노인회장·김인식 체리부로 회장

31회 진천군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인식 체리부로 회장(왼쪽)과 박승구 재한노인회 진천군지회장.(진천군 제공)/뉴스1
31회 진천군민대상 수상자로 선정된 김인식 체리부로 회장(왼쪽)과 박승구 재한노인회 진천군지회장.(진천군 제공)/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은 지역사회 발전, 사회봉사에 앞장서 진천군의 명예를 드높인 31회 군민대상 수상자로 일반부문 박승구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장(76), 특별부문 김인식 ㈜체리부로 회장(83)을 각각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박승구 대한노인회 진천군지회장은 7개 읍·면 분회와 296개 경로당 1만 2238명의 회원조직 대표로 탁월한 리더십으로 지역 위상 제고에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박 지회장은 2021년 노인일자리사업 평가에서 진천군이 충북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데 이바지했다. 200여 명의 노인자원봉사단을 조직해 연간 7000회 이상 자원봉사 활동을 연계하는 등 주체적인 노년의 삶을 지원했다.

노인대학, 은빛아카데미를 운영해 노인들에게 평생학습의 장을 제공하는 등 노인복지 증진에도 앞장섰다.

김인식 ㈜체리부로 회장은 지역사회 발전에 아낌없는 지원과 후원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한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체리부로 창립자인 김 회장은 진천 본사에 300여 명, 협력사 포함 600여 명을 고용해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했다. 특히 경력단절 여성, 고령자, 외국인 채용을 통한 사회적 일자리 확대에도 이바지했다.

계열사 ㈜한국원종을 진천군으로 이전해 세수 확대와 지역경제 발전에 이바지했으며, 이상설 기념관 신축사업 1억 원, 이월면 장학금 5000만 원 기부를 비롯해 충북도민체육대회 후원, 마을별 신선 닭 지원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민의 복리증진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상식은 오는 26일 열리는 46회 생거진천 문화축제 개막식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skle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