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군 유치 충북소방교육대 조성 어디쯤?…"내달 실시설계 착수"
223억원 들여 6만5124㎡ 규모…내년 3월쯤 착공
- 장인수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지역에 유치한 충북소방교육대 조성에 공을 들이고 있다.
17일 보은군에 따르면 도비 169억 7000만 원 포함 총사업비 223억 원을 들여 장안면 오창리 일원 6만 5124㎡ 터에 충북소방교육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이 교육대에는 본관동(2150㎡), 종합훈련탑(950㎡), 보조훈련탑(250㎡) 등 교육훈련시설 3동과 차량조작훈련장을 갖출 계획이다.
충북도는 지난해 9월 공모를 통해 이곳을 건립 예정지로 결정했다.
군은 무상 임대 조건으로 토지를 제공한다. 도시계획시설 결정 용역, 장애물 철거, 진입도로 설치 등에 53억 원 규모의 재정지원을 할 방침이다.
군은 충북소방교육대에서 소방학교로 확장할 때 필요한 터와 양묘장 이전 설치 예정 터를 확보했다.
지난 3월 충북도 지방재정투자심사 승인 후 현재 설계 공모를 완료했다.
도는 다음 달 초쯤 실시설계를 발주할 예정이다. 군은 올해 중에 부지 토목공사, 건축 설계와 인·허가 처리를 완료하고 내년 3월 중에 착공할 것으로 내다본다.
보은군 관계자는 "도 소방본부와 연계해 내년 3월쯤 이 교육대 착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라며 "현재 차질없이 사전 절차 이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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