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안위, 내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찾아 현장 조사
충북도청서 김영환 지사 등 상대로 질의응답
- 윤원진 기자
(청주=뉴스1) 윤원진 기자 =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청주 오송지하차도 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15일 참사 현장을 찾는다.
14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국회 행안위는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에서 참사 현장을 조사한다.
이번 현장 확인은 행안위 소속 국회의원 22명과 충북도,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금강유역환경청, 금호건설 관계자가 참여한다.
국회의원들은 참사 현장 확인 뒤 충북도청으로 이동해 김영환 지사와 도청 관계 공무원 등을 대상으로 질의응답도 진행한다. 오송참사 유가족과 만나 심리 지원, 추모 사업 등에 관해 논의한다.
행안위는 이날 현장 조사에 이어 오는 23일 청문회를 열어 25일 결과보고서를 채택하기로 했다.
오송참사 국정감사 계획서는 지난 8월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2023년 7월 15일 오전 9시 40분쯤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궁평2지하차도가 인근 미호강 범람으로 침수하며 14명이 숨졌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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