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 취임 "현안사업 해결 방법 찾겠다"

15일 취임식 없이 공식 업무 시작

이복원 충북도 경제부지사

(청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도는 이복원 경제부지사가 15일 취임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부지사는 별도의 취임식 없이 도의회와 기자실 방문을 시작으로 업무를 시작한다.

그는 실·국 사무실도 차례로 방문해 직원을 격려하고 도정 발전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할 예정이다.

이 부지사는 "청주공항 민간 전용 활주로 신설, 국가종단철도망과 고속화 도로 사업 완성, 오송 K-바이오스퀘어 조기 완성을 위해 중앙부처, 국회 등 관계기관에서 해결 방법을 찾겠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AI 대전환 시대에 적극적인 변화를 주도해 충북이 대한민국의 중심이 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이 부지사는 영동 출신으로 대전 명석고, 서울대 경제학부를 졸업한 뒤 46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했다. 국무조정실 정부업무평가실 과장, 기획재정부 인재경영과장 등을 역임했다.

충북도는 민선 8기 현안 사업의 역점 추진을 위해 정무부지사를 경제부지사 체제로 전환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