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휠, 2025 ICT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 '대상'

음파센서 활용 도로 미끄럼 감지 시스템 개발

㈜모바휠 관계자 수상 모습.(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청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충북도는 2025년 ICT(정보통신기술) 스마트 디바이스 전국 공모전에서 도내 기업이 대상을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12일 판교 스타트업캠퍼스에서 열렸다. ICT 스마트 디바이스 분야 혁신적 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게 목적이다.

㈜모바휠은 'AI(인공지능) 기반 차량용 음파센서를 활용한 도로 미끄럼 감지 시스템'이라는 설루션으로 대상을 받았다. 악천후에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는 자율주행·전기차의 도로관리 효율을 높이는 기술을 선보였다.

㈜디앤씨바이오테크놀로지는 '개인용 소변 분석 스마트 디바이스 기반 AI 닥터' 플랫폼으로 최우수상을, 상상테크는 엣지 디바이스를 활용한 AIoT(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통합 관제 설루션으로 우수상을 거머쥐었다.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은 "도내 기업이 기술 경쟁력의 우수성을 입증했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기업 지원으로 IoT 융합 산업을 적극적으로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