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 12일 개막 행사…관람 포인트는?
행사장 무대 중심 탈피 '천(千)'자 형태 구성
주민 200여명 함께 타악기 퍼포먼스 등 주목
- 장인수 기자
(영동=뉴스1) 장인수 기자 = 국내 첫 국악박람회인 '2025영동세계국악엑스포'에서 첫선을 보일 개막 행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12일 영동세계국악엑스포조직위에 따르면 이날 오후 충북 영동군 레인보우힐링관광지와 국악체험촌 일원에서 개막식을 연다.
이미지 '국악의 향기, 세계를 물들이다'라는 주제로 이날을 시작으로 10월 11일까지 한 달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개막일 사전행사로 당일 오후 4시부터 거리퍼레이드(영동읍내), 관람객레크레이션과 홍보영상, 블랙이글스 에어쇼, 난계악학대상 시상식을 진행한다.
식전행사로 당일 오후 6시 30분부터 CIOFF 참가국 국기 입장과 오프닝 축하공연을 연다.
공식행사로 오후 7시부터 '하늘에 고하다' 개막식 오프닝 영상을 시작으로 성공기원 헌선도, 개막선언 등이 이어진다.
오후 7시 43분 주제 판소리로 판소리(남성일)&한국춤(주연희) 공연을 한다. 이어 난계국악단의 '국악, 전통의 맛', 가수 김다현·박지현, 국악밴드 이날치 등이 무대에 올라 축하 공연한다.
오프닝 퍼포먼스는 전문 연주팀과 영동군민 200여 명이 함께하는 대규모 타악기로 기획했다.
개막식 피날레는 불꽃놀이와 함께 출연진과 관객 모두가 함께 '영동아리랑'을 합창하며 하나되는 감동의 무대로 꾸밀 예정이다.
조직위 관계자는 "개막 행사장을 기존 무대 중심의 행사와 달리 운동장을 '천(千)' 자 형태로 구획해 구성했다"며 "국악엑스포 성공 개최를 함께 응원해 달라"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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