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전자제품 공장서 폐배터리 발화 불…3억300만원 피해(종합)

음성군 금왕읍 전자제품 공장 창고 화재 진화 모습.(음성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음성군 금왕읍 전자제품 공장 창고 화재 진화 모습.(음성소방서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음성=뉴스1) 윤원진 기자 = 11일 낮 12시 3분쯤 충북 음성군 금왕읍의 한 전자제품 공장에서 폐배터리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해 2시간 20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495㎡ 규모의 창고 한 동과 태양광 설비 일부를 태워 소방서 추산 3억 3000만 원의 재산 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방 당국은 신고 직후 진화에 나섰으나 창고에 보관했던 배터리가 폭발하고, 검은 연기가 대량 발생하면서 진화의 어려움을 겪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창고 내부 폐배터리에서 처음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blueseeki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