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층 인구 유입"…보은군 공유 주거단지 조성 속도
전체 공정률 60%…오는 11월 완료 목표
30억 들여 회인면 일원 주택 6채 등 건립
- 장인수 기자
(보은=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보은군이 인구 유치를 위한 청년마을 공유주거단지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10일 보은군에 따르면 2023년부터 사업비 30억 원을 들여 회인면 중앙리 일원 5402㎡ 터에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단독주택 6채(242㎡)와 커뮤니티시설 1동(200㎡), 주차장 등 기반시설을 갖춘다.
현재 전체 공정률 60%를 보이는 이 사업은 오는 11월 공사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
군은 이곳에 청년들이 최장 4년간 거주하면서 지역 탐구나 공동체 활동 등을 하도록 유도한다는 구상이다.
회인면 일대는 지난해 행안부 청년마을 만들기 대상지로 뽑혀 청년층 유입을 위한 도시재생을 다채롭게 진행하고 있다.
청년단체인 '삶은 동네'가 오토바이 동호인들에게 라이더 성지로 꼽히는 이 지역 고갯길(피반령)을 활용해 휴식공간 등을 조성하고 매년 축제도 열고 있다.
군 관계자는 "남은 공정에 속도를 내는 상황"이라며 "공유주거 단지가 들어서면 청년들의 주거 안정과 창업, 문화 활동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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