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팩투더(FACT TO THE) 진천' 산업관광 프로그램 인기

전국 가족 단위 관광객 사로잡은 진천의 매력

충북 진천군이 추진 중인 산업관광 프로그램 '팩투더(FACT TO THE) 진천' 참가자들이 산업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진천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진천=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 진천군이 추진 중인 산업관광 프로그램 '팩투더(FACT TO THE) 진천'이 참가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9일 진천군에 따르면 지난달 8일과 지난 5일 2회에 걸쳐 '팩투더 진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지난 5일 참가자들은 CJ블로썸 햇반 뮤지엄을 방문해 대한민국 가정식 문화를 바꾼 '햇반'의 제조 과정을 확인하고 브랜드 가치를 체감했다.

이후 진천의 대표 관광지인 진천 농다리를 탐방하고, 오후에는 만나CEA를 방문해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팜을 체험했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농업의 미래상을 경험하는 등 진천의 산업 역량과 관광자원의 가치를 동시에 확인했다.

앞서 지난달 8일 열린 첫 회차도 삼양패키징, 비에이치앤바이오, 서울장수 등 지역 대표 기업탐방과 농다리 관광을 결합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두 차례 연속 성공적으로 운영하면서 팩투더 진천에 대한 참여 열기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참가자들은 "산업 현장에서만 볼 수 있는 특별한 체험과 관광지를 함께 둘러볼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평소 접하기 어려운 기업 현장을 직접 보고 느낄 수 있어 아이들과 함께하기에 좋은 프로그램이었다"라고 했다.

이정수 군 문화관광과 주무관은 "산업관광 프로그램을 통해 진천 입주 기업체는 물론 지역 홍보와 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한다"라며 "남은 일정도 알차게 준비해 많은 분께 즐거운 경험을 제공하겠다"라고 했다.

팩투더 진천 산업관광 프로그램은 총 10회 진행한다. 아직 8회 일정이 남아 군민과 관광객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음 일정은 오는 19일이며, 참가 신청은 주관사 ㈜잼토리를 통해 선착순으로 가능하다.

sklee@news1.kr